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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I]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산업을 알아보다!

DKI 블로그지기 2022. 9. 2.

안녕하세요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블로그 지기입니다.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여름날씨에도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성큼 다가왔어요! 매일 더운 날씨로 인해서 몸과 마음이 지쳐갈때 쯤 선선한 가을바람은 반갑기만 한데요.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뀐 만큼 새로운 새마음으로 또 다른 시작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건강관리에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우리 삶 곳곳에서 변화를 가져온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해 이야기 해볼텐데요. 지금은 감염병 사태를 계기로 건강의 소중함을 더욱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건강이 중요하지 않은 시대는 없었지만, 최근처럼 건강 관리가 주목받는 시절도 없었던것이죠. 여기에 의료비용 효율화 및 개인화된 서비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비대면 서비스는 건강이라는 키워드와 맞물려 시장의 전면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젊은 층까지 확산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오완운(오늘운동완료, SNS 운동인증)’, ‘리추얼라이프(자신만의 루틴으로 지속적 건강관리)’ 등 이라는 말이 자주 언급되고 있는데요.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인 만큼 건강관리 과정에서 디지털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전에 다루었던 ‘디지털 헬스케어’ 이야기로 하여금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해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서비스 유형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2021.08.19 - [레드우드 헬스] -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레드우드헬스 개방형 헬스케어 플랫폼


디지털 헬스케어란?

'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 영역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해 개인 건강과 질병에 맞춰 필요한 의료 서비스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또는 기술을 말합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어떻게 구성되나요?

‘디지털 헬스케어’는 기존 헬스케어 산업 구조를 바꿔가고 있는데요. 과거 헬스케어 산업은 의료기관과 환자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나, ICT(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산업의 영역이 환자에서 일반인으로 확대되면서 사전진단 및 치료, 건강유지의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전력 초소형 하드웨어 기술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장치를 내장한 스마트폰, 이어셋, 스마트 워치 등이 일반 대중에게 많이 보급되었기 때문일 텐데요. 이는 건강 및 질병관리 앱 활용이 많이지는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지며 사람들이 건강을 관리하는 방식에도 크고 작은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와 서비스를 이용하면 굳이 병원을 들릴 필요 없이 혼자서 간편하게 셀프 케어가 가능하고 의료비 절감과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죠.  이것이 세계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이유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서비스 유형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모바일헬스케어 △디지털보건의료시스템 △보건의료분석학 △원격의료 4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는데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개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단순 건강관리를 넘어 질병관리의 형태로 고도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먼저, 모바일 헬스케어는 에플리케이션이나 웨어러블 기기로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 서비스를 말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만성질환 관리 앱, 생활 속 건강관리 앱, 투약관리 앱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마트 워치, 스마트 밴드 등 신체 일부에 착용해 심박수, 혈당, 운동, 수면시간 등을 측정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건강 관리 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음으로 디지털보건의료시스템은 과거 종이차트에 기록했던 인적사항, 병력, 건강상태, 처방정보 및 결과 등의 개인건강기록(PHR)이 오늘날 점차 디지털 데이터로 바뀌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디지털화된 개인건강기록을 의료기관과 환자가 체계화된 시스템 안에서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보건의료시스템 역시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분석학은 개인의 정밀의료자료를 수집·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중증 질환과 난치성 질환 발병 원인을 밝혀내고, 개인에게 알맞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개인별 맞춤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빅데이터 활용이 필수적입니다. 최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과거에는 접근하지 못했던 유전자 정보까지 수집 및 분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격의료건강 검진과 질병 진료를 위해 직접 병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음성·화상 시스템 등을 이용해 비대면진료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고령층 노인이나 의료취약지역 주민 등과 같이 병원에 방문하기 힘든 환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의사가 비대면으로 환자 상태를 살피거나, 의료기관 간 환자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사용자별 맞춤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일상 속 우리 몸의 여러 신호를 측정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의료기기'란 질병진단과 치료를 목적으로 환자에게 적용되는 기기이면서 헬스케어를 위해 사용하는 디지털 장비도 의료기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와 연계가 가능한 스마트 기기와 모바일 앱들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데요.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사용자는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에서의 건강관리를 위한 자가진단자, 만성질환자, 고령환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일상에서 건강관리를 원하는 사람들은 스마트 기기와 센서기술을 통해 일상에서 생성되는 자신의 모든 데이터들을 정량적으로 수치화하여 다양한 건강 정보를 자가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대표적인 의료기기인 스마트워치는 사용자의 심박수, 하루 소모 칼로리, 이동 거리, 수면 상태, 물 섭취량 등 일상 속 다양한 건강 정보를 자가 측정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번째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관리가 필요한 고령환자는 의료기관, 가족들과 실시간으로 연락할 수 있는 환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고령환자가 이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는 건강 데이터 수집은 물론, 건강에 문제가 생길 경우 의료 기관이나 가족에게 바로 연결해 주는 기기가 많습니다. 실제 사례로 고령환자의 활동센서를 약병이나 냉장고 등에 부착함으로써 복약여부, 가정출입기록, 음식섭취여부 등의 정보가 센서를 통해 수집 · 저장되어 환자가 평상시 소지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로 전송되기도 하죠. 이러한 행동패턴을 분석하여 이상 징후가 포착될 경우 가족이나 의료기관에게 적시 알람을 해주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살펴보겠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만성질환자는 치료 및 예방성과를 높이기 위해 수시로 생체 신호 등 건강 관련 데이터를 모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유용한 기기로는 혈압계 또는 혈당측정기 등 의료기기를 활용해 가정에서 측정한 본인의 혈압, 혈당 수치를 의료기관에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전송할 수 있는데요. 의사는 환자의 전송된 수치를 활용하여 대면진료와 환자 관리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과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가 전통적인 병원 중심의 의료산업 영역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분야에 결합해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형태의 건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산업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그럼 다음에도 DKI 블로그 지기는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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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관계부처합동 -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산업 육성 전략
김현숙 책임연구원 - 디지털 헬스케어로 쉽게 확인하는 건강상태 (Korea IT Times)
www.korea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887 
한국건강증진개발원 - 공공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현황 및 발전방향 2020.12

KDI - 디지털 헬스케어 탐구생활

https://eiec.kdi.re.kr/publish/reviewView.do?idx=59&fcode=000020003600001&ridx=&pp=20&pg=1 

정성희 - [권호 : 제5호] 고령자·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케어서비스 활용과 과제 2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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