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설날도 지나고, 입춘도 지났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직 쌀쌀한 가운데에도 햇살은 봄의 기운을 가득 안고 있는 것 같아요. 새 계절의 따뜻한 온기가 조금씩 올라오는 만큼, 봄을 기다리는 마음도 점점 커져가고 있죠. 그런데 다시 코로나 확산세가 심해지고 있어서 조심하며 일상 방역에도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안온한 일상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2년,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것들이 달라졌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교육의 모습 또한 크게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교실과 학교의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고, 거리두기를 진행하며 새로운 과제가 발생하기도 했죠. 교육 측면에서도 코로나는 어려운 숙제를 던졌습니다.
방역을 위해 물리적인 거리를 유지한 채 원격 수업을 해야 했죠. 하지만, 원격 수업이 등교 수업에 준하는 수업의 질을 유지하면서 학습격차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학교마다 모바일 단말 관리 솔루션인 ‘MDM’의 도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 시대에 선생님과 학생의 수업을 잇는 MDM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선생님과 학생을 이어주는 MDM 💻
MDM은 “Mobile Device Management”의 줄임말입니다. 선생님 자리의 컴퓨터에서 아이들 태블릿pc 화면을 한 번에 볼 수 있고, 원격 제어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죠.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이 같은 자료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원격 수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태블릿 또는 PC로만 연결되어 있다면, 한 화면을 보면서 함께 공부를 할 수 있죠.
지난해 6월, EBS에서 미래교육 플러스-온라인 교육과 미래교육 3부에서 – ‘수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대표 교육 전문가들의 논의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앞으로 미래 교육의 목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학교와 교사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또 이 과정에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논의들이 소개되었죠.
방송 중에는 온라인 수업의 강좌의 사례로 경남 ‘곤명중학교’의 온라인 수업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곤명중학교는 온라인 수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는 학교였으며, 이미 코로나19전부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왔다고 해요.
위와 같이 선생님과 학생들이 원격으로 문제풀이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선생님이 화면에 글씨를 적으면 학생들의 태블릿PC에도 보이고, 자신의 태블릿에 글을쓰면 선생님도 바로 볼 수 있죠.
이러한 실시간 소통을 통하여 곤명중학교에서는 발표와 토론도 온라인에서도 구현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상황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었기에, 이제는 학생들의 적응도도 높다고 하네요.
방송에서는, 곤명중학교의 경우 기술적인 지원과 교사들의 훈련 성과의 좋은 예시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와 같은 모델은 앞으로 온라인교육의 긍정적인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좋은 사례인 것 같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었죠. 다만,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 난점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죠.
어떠신가요? 위 사례를 통해 MDM에 대한 이해가 조금이라도 가셨을까요? MDM은 이처럼 하나의 화면으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원격 교육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교육의 미래, 원격 수업을 대비하다 🏫✨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갑작스럽게 원격 수업이 시작되면서 초중고등학교에 스마트 단말기(태블릿 PC, 스마트폰) 3만 여대에 MDM(모바일 단말 관리) 라이센스를 한시적으로 무상지원을 한 사례가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학교에서 원격 수업에 즉시 적용 할 수 있도록 MDM 솔루션 설치를 지원한 것 이죠.
이후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더라도 완전히 등교 수업만으로 진행하는 시대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원격 수업은 이제 필요에 의해서 계속 일부 유지될 수 있는 수업 방식일 수도 있죠.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친구들과 소통하며 교육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원격교육에 대한 경험을 통해 교육의 가능성을 보았으며, 오히려 특정한 상황일 경우 원격 교육이 더욱 효과적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격교육에 필요한 장비들을 잘 갖춰 놓고,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놓는 것은 미래의 교육을 향한 좋은 대비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그 이전, 우리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했던 교육 격차 부분들을 해소하고,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체계가 마련되는 것이 우선이겠습니다.
달라지는 환경에서의 교육, 이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며 원격 교육을 더욱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게 바꾸어 가고자 하는 순간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자와 학생들, 또한 학부모들이 모두 만족스럽고 효과적인 학습 결과가 나타날 수 있기 위하여 많은 논의와 연구들이 더욱 진행되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아이들이 배우고 싶은 공간에서, 배우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배우고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희망찬 사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봅니다.
그럼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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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미래교육 플러스 - 온라인교육과 미래교육 3부- 수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다_#001
https://youtu.be/1I8NDEvir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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