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좋아하는 분들이 참 많으실 텐데요. 지나는 것이 늘 아쉬운 인기가 많은 계절이지만, 좋아하는 마음을 마음껏 즐기기도 전에 빠르게 가 버리는 계절이기도 하죠. 눈 깜짝할 새에 벌써 무르익은 단풍이 하나 둘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짧지만 아름다운 가을을 뒤로 하고 어느덧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다리는 겨울의 문턱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렇게 지나가버리는 가을이 아쉬웠던 어느 날! 오색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을 때, DKI인들이 함께 모여 청계산 옥녀봉 등산로를 따라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왔습니다. 청계산 옥녀봉은 왕복 소요시간이 1시간 30분정도로, 산책 겸 트래킹을 할 수 있는 가벼운 등산 코스인데요. 임직원들의 체력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운 가을의..